취학 전 아동 미리 건강 관리해 주어야..
취학 전 자녀를 두고 있다면 아이의 평생 건강을 위해 다시 한번 아이의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외출 후 손씻기와 발씻기를 철저히 시키고 올바른 칫솔법도 교육시켜야 한다. 이외에 취학한 자녀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 살펴보자.
▶예방 접종 사항 체크하기~
취학 어린이는 의무적으로 홍역 2차 예방접종을 받고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므로, 접종했는지 한번 더 확인 한다.
만 4~5세 사이에 추가 접종해야 하는 DTP(디프테리아•파상풍 • 백일해) 백신과 MMR(홍역 • 볼거리 • 풍진)백신도 접종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수두백신, 일본뇌염 백신, B형 간염백신 등도 가급적 맞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개인 위생 교육 시켜야..
대부분의 학교가 단체 급식을 하므로 식중독이나 가벼운 설사 등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개인 위생상태를 청결히 하도록 철저히 교육시켜야 한다. 귀가한 뒤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야 하고, 또 학교에서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고 식사 전에도 손을 씻도록 지도 한다.
▶눈 건강 체크하기~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일찍부터 근시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중 상당수가 ‘가성근시’이므로 눈이 나쁘다고 해서 정확한 검사 없이 안경점서 안경을 맞추지 않도록 하며 안과에 가서 가성근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성근시의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만으로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 또, 시력은 어느 정도이며 색깔을 구분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그리고 유아 사시나 난시는 없는지 파악해야 하므로, 취학 전 반드시 안과에 들러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치 방치하지 말아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하는 연령이다 하지만 유치가 빠져버리는 이라고 해서 충치를 그대로 두고 보면 안된다. 유치는 영구치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기에유치의 상태가 안 좋으며 그 아래서 자라는 영구치 발육에도 영향을 주어 제대로 이가 나지 않게 된다. 앞으로 충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시켜야 할 시기이다.
▶축농증 치료해주어야..
집중력을 약화 시키는 축농증은 누런 콧물을 자주 흘리고, 목뒤로 콧물이 넘어가서 목을 킁킁거리거나 기침을 자주 하는 증상을 보인다. 오래 끌면 냄새를 아예 맡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누런 콧물과 함께 코 막힘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이 병을 의심해 적절한 검사를 받아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학기 중에 축농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치료하기에는 부적절함으로 미리 병원을 찾아 진단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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